[현장] 실수로 '맹독성 복어' 판 생선장수…한밤중 복어 찾기 대소동<br /><br /> <br /> 최근 충남 부여군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한밤중 '복어 찾기'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 사건은 70대 남성이 시장에서 생선을 사 오면서 시작됐는데요.<br /> 남성은 생선 장수에게 광어와 곰치를 주문했고, 생선장수는 생선을 검정 봉지에 담아 남성에게 건넸습니다.<br /> 하지만 손님이 사간 생선이 곰치가 아닌 맹독성 복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생선장수는 부랴부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 독이 든 복어를 먹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인데요.<br /> 경찰은 CCTV를 토대로 복어를 사 간 남성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, 생선장수가 기억해 낸 구매자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남성이 사는 마을까지 어렵사리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 이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고 마을 방송까지 한 끝에 복어를 산 남성을 찾는데 성공했는데요.<br /> 다행히 복어는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검정 봉지에 안전하게 담겨있었습니다.<br />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건이 시민의 도움과 경찰의 대처 덕분에 한밤중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는데요. 영상으로 보시죠.<br /> 영상제공 : 충남지방경찰청 제공<br /> 구성 : 김해연, 편집 : 김혜원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